2009년 08월 03일
커맨드 앤 컨커 제네럴 제로아워, 중국
Command and Conquer Generals, Zero Hour - China
제네럴에서 중국의 약점을 집어내자면 공군이 있긴 한데, 어째 출격만 했다하면 돌아오지 않으니 이건, 뭐 '함흥 비행기'도 아닌 것이 허탈하다. 출격하기가 겁난다. 기껏 돌아오는 비행기들도 시커먼 연기를 내며 털털거린다.

제로아워에서는 이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중국 공군에도 헬리콥터를 충원한다. 일명 '헬릭스(Helix)'... 러시아제로 보이는 이 제품은 역시 중국군의 무기답게 육중하고도 투박한 외관을 보이며 기동력 안습의 행보를 보이나 그 전투력 만큼은 무시무시해서 더 이상 중국 공군을 무시할 수 없다. “우리사람 다~ 쓸어버리는거 좋아한다해 이거~"

<비오듯 퍼붓는 발칸포는 기본이고 네이팜 폭탄의 위력은 전폭기 못지 않다. 무더기로 몰려가면 모니터 화면이 꽉찰 지경이다. 풀 한포기 건질수 있으려나.>
지상 유닛에는 화염 포탄을 장착한 '지옥화염 야포(Inferno Canon)'가 있어서 특히 기지를 방어하는 GLA의 '스팅어 방공포대'에 효과적인 면모를 보인다.


헬릭스 헬기로 전방에 있는 적의 병력을 소탕하고, 이 nuke canon으로 마무리 청소하면 미션이 깨끗하게 끝난다. 당연히 여기서도 우리의 예쁜이 '흑수선'이 대단한 활약을 하는데 이 흑수선은 적의 기지에 침투해도 파괴 공작은 할 수 없다. 대신에 더욱 효과적인 작업이 가능한데 그것은 적의 기지를 우리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흑수선이 빼돌린 미국의 '파티클 캐논'기술을 이용해 적의 커맨드 센터를 파괴하는 장면.>
일단 적의 건물을 탈취하면 그 건물의 기능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각종 유닛들이라든지 특수기술이나 대량살상무기 등의 조종이 가능하다. 바로 병법의 높은 경지인 '적의 무기로 적을 공격'하는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다.

<under siege.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적을 막아라.>
# by | 2009/08/03 21:57 | 게임의 천국 | 트랙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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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커맨드 앤 컨커 제네럴 제로아워, G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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