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국제적인 `촛불축제`가 일어날지도 모르겠다.

G20 정상회의 내년 한국이 개최 - 돌아가면서 하는 글로벌 반상회 여는거 가지고 뭔 대수라고 호들갑인지
G20 변두리에서 중심으로 도약 -  꿈보다 해몽이라 그저 웃음밖에 안 나온다. 빈 수레가 요란하긴 정말 요란하구나.

쥐가 20마리 나온다고 G20인지 모르겠지만 별 시덥지 않은 걸 자꾸 부풀려 미화하고 있는데 진정으로 그러냐. UN 연설할 때 듣는 사람도 없더마는. 국내 언론은 여기에 눈 감고, 알아서 장단맞추기 바쁘다. 휘모리인가 중중모리인가. 이번 피츠버그 G20 정상회의에서 회의장 밖의 반대시위는 규모나 강도가 장난이 아니었다. 지난 4월 런던 시위에서는 유혈충돌까지 빚어진 바 있었다.

개막식전부터 분위기엔 긴장이 감돌았으며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내내 긴장감이 고조되었다고 외신들은 이를 비중있게 보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나라 언론들은... 눈치보기 바빠서, 썩을. 지난 정부였다면 하고 싶은 말을 넘어서서 소설 쓰고 앉아있을 놈들이.

무정부주의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검은색 깃발을 내세운 시위대는 최루탄을 발사하는 경찰에 맞서 벽돌과 돌멩이를 던지며 맞섰고, 20여명이 체포되는 과정에서 과격해지기도 했다. 또, 시위대는 세계 경제정책과 자본주의, 아프가니스탄 전쟁, 기후변화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정작 중요한 것은 보여지기 위한 쑈를 하거나 실적을 부풀려 내세울게 아니라 자국민의 이익과 안전(광우병, 신종플루, 해외재난), 조용한 가운데 취하는 실리 외교인 것을. 부족한 용량 탓에 이런 걸 모르고 언론을 수단으로 앞세워 그저 선전에만 치중하려는 마우스리가 나오면 바로 꺼버리는 반복이 언제까지 계속되려나. 그저 하루빨리 사라져줬음. 아브라카다브라!

이번에 시위를 이끈 국제 NGO 단체들은 내년 우리나라에서 G20 회의가 개최되면 대규모 원정을 온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내년엔 아마 범국민적인 차원이 아니라 국제적인 `인터내셔널 촛불축제` 한마당이 걸판지게 펼쳐질지도 모를 일이다. 견찰들은 내년에 어떤 식으로 대처할는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국내 시위대와 해외 시위대에 어떤 식으로 대응하는지 지켜보겠다.

 

by 케찹만땅 | 2009/10/01 12:37 | 세상만사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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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highenough at 2009/10/01 17:58
이 나라 경찰이 명백히 외국인으로 보이는 사람들한테도 물대포 쏘고 방패질, 곤봉질 할 배짱이 있을까요..
Commented by 케찹만땅 at 2009/10/01 18:18
저도 그게 궁금해서 지켜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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