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支이야기 5 - 용(辰)

인간들의 상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짐승이다. 현실적응에 관계된 것보다는 정신세계 분야에서 적합할지도 모른다. '양토'의 기운으로 광활한 벌판에서 노니는 형국이다. 그 웅장한 모습이나 '여의주'를 움켜쥐고 있는 모습은 가히 두령격이라 할만하다. 이러한 우쭐함으로 인해 등돌림 받기도 쉽다. 

용의 화려한 우아함은 세속적인 사치와 허영으로 통하게 되며, 영계의 정신력은 종교 계통으로 드러난다. 그래서 사주에 용을 타고난 사람은 사치와 허영으로 빠지지 않으면 종교, 철학 계통의 정신세계로 가며, 남자는 두령격으로 뭇사람의 인기를 모으고 여자는 돈과 유혹에 약하고 사치스러우며 입이 크다. 질풍노도의 기상과 신경질적인 변덕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좋을 때는 한없이 좋으나 싫어지면 뒤돌아 보지않는 냉정함을 보이기도 한다. 자기 자신만의 웅장함만을 보고 살기 때문에 남을 업신여기는 경향이 다분하여 독신자의 사주에서 용을 많이 볼 수가 있다. 

용은 개척해야 할 것이 많다. 세세한 면에 신경쓰기보단 어느 한가지 대의적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 좋다. '음토'와 달리 '양토'의 기운은 지키는 것보다는 개척하는 면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통이 크다. 그래서 기분파가 많다. 이때, 분위기로 인해 상황판단 눈치없이 행동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한마디로 '낮은데로 임하는 것'이 좋다. 나머지 11가지 동물의 특성을 가졌다. 그래서, 생각이 많고 다소 환상적이며 현실감각과 주변상황 파악이 미흡하다. 통이 크며 현실에 집착하지 않고, 마음도 넓다. 공상과 함께 예지력도 겸비하고 있어 잠재적인 능력이 뛰어난 편이다. 

요행스런 일이 많아 구렁이란 별명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현실에서 추진력이 필요하다. 자제력과 실천력이 바쳐준다. 사치성이 없는 사람은 종교, 철학 등으로 잘 나간다. 처세술이 좋고 입심이 세다. 그런 고로 악조건 속에서도 잘 버틴다. 계산을 많아 하며 그것을 한번에 이루려고 하는 경향이 있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만 하려 한다. 신앙심이 두터운 편이고 자식이 귀하지만 자식 사랑에는 무관심한 편이다. 여자 사주에 용이 많으면 평생 고독하고 팔자가 세다. 어쨌든, 용띠는 어느 한가지만 특출나게 잘해야 성공할 확률이 높다.

by 케찹만땅 | 2009/12/16 19:39 | 음양과 오행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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