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Orion) 자리와 시리우스(Sirius) 별자리 사진

한동안 계속해서 구름없이 맑고 깨끗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니 밤하늘에 뜬 별들도 너무나 선명하게 보입니다. 내일은 비가 오고 또 이번 주말에 다시 추워진다는 말을 듣고 쌍안경과 카메라를 들고 오리온과 시리우스에게 인사를 하러 밤하늘을 바라봅니다. 어제 오늘 밤 하늘의 별자리 분포는 이렇습니다. 이제 다시 상현으로 가는 달이 보름달로 꽉 찰 때쯤이면 아래 이미지 어딘가에 띵~그런 모습을 드러낼 테지요.

제일 먼저 눈에 띄고 또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아무래도 `오리온(Orion)`입니다. 그 크기만큼 웅장하면서도 당당한 모습이 다른 별자리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하지요. 일등급 별을 둘 씩이나 가지고 있으면서 다른 별들까지 그 별자리의 모양을 확연히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한 별자리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오리온 자리의 바로 옆에 오리온의 허리띠에서 왼편 45도 정도의 각도로 연장선을 뻗어나가다 보면 온 하늘에서 제일 밝게 빛나는 별이 있는데 큰개자리의 `시리우스(Sirius)`가 찬란히 빛을 발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맨 눈으로 봐도 그 밝음을 알 수 있지만 쌍안경으로 보면 그 빛나는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온답니다. 언제부턴가 이 별을 볼때면 자꾸만 `시리우스 블랙`이 생각납니다. 대부와 멘토를 모두 잃은 해리포터... `호크룩스`로 밝혀진 슬리더린 로켓을 부수기 위해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검이 필요해...

 

by 케찹만땅 | 2010/01/19 12:50 | 신비로운 우주와 과학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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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케찹만땅 at 2011/11/01 21:57

제목 : 가을철 새벽녘에 뜬 `오리온자리`
계절이 확실히 바뀌었습니다. 새벽에 나가니 춥지는 않지만 그래도 공기에서 느껴지는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조금 있으면 추석인데 그때는 제법 쌀쌀해질 듯 합니다.여름철에서부터 가을 언저리를 지나는 동안 동네에서 가끔 새벽쯤에 한 번씩 소란이 있습니다. 연례 행사군요. 거 왜 동네사람들 조용하게 자는데 언성을 높이고 그래~. 오늘은 동네 단골께서 고성 쑈를 벌이다 결국 경찰에 체포되어 연행되어 가는 좋지 못한 모습을 연출하더군요. 덕분에(?) ......more

Commented by JnLuzz at 2010/01/19 13:08
제가 가진 짤막한 지식에 의하면 오리온은 성운도 함께 찍히지 않나요?
아닌가 엏ㅎㅎㅎㅎㅎ
Commented by 케찹만땅 at 2010/01/19 16:45
네, 맞습니다. 사진을 클릭해서 크게 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 틀리더라도 기죽거나 부끄러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다 그렇고 그러면서 더 많이 배운다고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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