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해운대 모래축제 거리 퍼레이드

모래축제에서는 백사장 모래조각 말고도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함께 진행되는데 이 거리 퍼레이드도 그 중 하나입니다. 다만 시간이 언젠지 몰라 마냥 기다릴 수 없어 다리도 아프고 버스를 타러 발길을 돌리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군악대의 빵빠레가 울리네요. 오잉~

바로 앞에 퍼레이드의 선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째 타이밍이 딱 맞았군요. ㅎㅎ

어차피 이거 지나갈 때까지 버스도 못 가니까 구경을 했습니다. 사진도 찍고.

힘찬 행진과 함께 이제 퍼레이드 시작.

오! 특이한데.

앞서가는 노란옷 입은 분 갑자기 칼을 빼고선 국술원 정검형 중
일부를 보여주는데 어째 칼이 좀 무거운가.. ㅋㅎ

여왕님 행차시군요. 경호하는 무사들과

뒤를 따르는 무수리들.

고기를 잡으러 가세~. 여긴 어디 어방에서 오셨나.

이 분들 갑자기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터'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들다 또 갑자기
음악이 뚝 끊기니까 다시 행진. 웃겼어요. ^^ 어느 동네에서 출동하셨나.

이건 뭐 ㅋㅋ

이 퍼레이드 행사의 백미였습니다. 부산하면 동래, 동래하면
산성의 막걸리와 파전 그리고, 동래학춤이 빠질 수 없죠.

저렇게 학을 접으려면 종이가 얼마나 커야되나.

중딩들로 보이는 앳된 소녀들이 도포를 입고 화사한 미소를 지으며 지나갑니다.

긴 도포자락 휘날리며 퍼포먼스 한 판 준비~.

얼쑤~. 바로 앞에서 카메라로 찍고 있으니 어린 학생들의 수줍어 하는 표정들이 보이던데 참 귀엽네요.

진정한 동래학춤 소녀시대. 소녀들은 아직 섹시컨셉 아니 아니 아니되오.

다양한 퍼포먼스로 즐거운 한때였습니다.

잠시 퍼레이드 행렬 정체로 멈춰있다가 이 선수들 중 두 명이 갑자기 거침없는 충돌쑈 한 판.
헬맷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완전 요란했어요.

짧지만 재미있었던 퍼레이드는 이렇게 마지막 행진을 마쳤습니다.

by 케찹만땅 | 2012/06/03 13:02 | 전시축제/부산의 명소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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