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깨우는 한자

학생이나 직장인들은 아침이 되기 무섭게 바쁜 일과를 시작하지만

 

사실 아침이라는 시간은 늦은 밤 못지 않게 자연의 신비와 고마움을

 

알 수 있는 시간이고 또한 푹 잘자고 일어났다면 하루 중 머리가 제일

 

맑은 때이기도 하다. 이때 만약 무언가를 공부하기 위해 이 시간을

 

활용한다면 효율이 높아진다고도 하며 실제로 예전의 경험에 비추어

 

보아도 그러한 것 같다. 그래서일까. 책 제목이 `아침을 깨우는 한자`다.

 

 

 

한자 공부뿐만 아니라 주제별로 묶은 문장들도 익히며


예로부터 내려오는 교훈적인 이야기까지 알 수 있어


읽어보면 여러가지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인상적인 구절이 있어 한 문장 소개해 보자면,

 

有國有家者, 不患寡而患不均, 不患貧而患不安, 蓋均無貧, 和無寡, 安無傾 - 논어, 계씨


나라를 가지고 집을 가진 자는 백성이 적음을 근심하지 않고 고르지 못함을 근심하며,
가난함을 근심하지 않고 편안하지 못함을 근심한다. 고르면 가난함이 없고, 화목하면
적음이 없고, 편안하면 기울어짐이 없다.

 

 

천함과 귀함은 밖에 있지 않고 안에 있다.

 

있을 때는 그게 귀한 줄 모른다.

 

사람이고 물건이고 있을 때는 고맙고 소중한 줄 모른다.

 

잃고 없어져 봐야 비로소 소중한 줄 알고 귀한 줄 알게 된다.

 

재물 귀한 줄 모르고 물 쓰듯 하다가 없어지고 나서야 아쉬워하고,

 

가진 물건이라고 함부로 다루다가 잃어버리고 나서야 아까워한다.

 

귀한 것 따로 있고 천한 것 따로 있는 게 아니다.

 

그걸 대하는 사람에 귀천이 있을 따름이다.

 

고귀한 사람은 모든 걸 귀하고 소중하게 대할 것이고,

 

천박한 사람은 대하는 것마다 천하게 굴릴 것이다.

 

귀하고 천함은 밖에 있지 않고 안에 있다.

 

그걸 대하고 다루는 사람에게 있다.

by 케찹만땅 | 2012/11/24 20:16 | 나의 서재와 책 한권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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