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조지,「 진보와 빈곤 」1897

부의 평등한 분배가 이루어진 사회에서는 그리하여
전반적으로 애국심, 덕, 지성이 존재하는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 될수록 사회도 개선된다.

그러나 부의 분배가 매우 불평등한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 될수록 사회는 오히려 악화된다.

부패한 민주 정부에서는 언제나 최악의 인물에게 권력이 돌아간다.
정직성이나 애국심은 압박받고 비양심이 성공을 거둔다.

최선의 인물은 바닥에 가라앉고 최악의 인물이 정상에 떠오른다.
악한 자가 나가면 더 악한 자가 들어선다.

국민성은 권력을 장악하는 자 그리하여
결국 존경도 받게 되는 자의 특성을 점차
닮게 마련이여서 국민의 도덕성이 타락한다.

이러한 과정은 기나긴 역사의 파노라마 속에서 수없이
되풀이 되면서 자유롭던 민족이 노예 상태로 전락한다.

가장 미천한 지위의 인간이 부패를 통해 부와 권력에 올라서는 모습을
늘 보게 되는 곳에서는 부패를 묵인하다가 급기야 부패를 부러워하게 된다.

부패한 민주정부는 결국 국민을 부패시키며
국민이 부패한 나라는 되살아날 길이 없다.

생명은 죽고 송장만 남으며 나라는 운명이라는
이름의 삽에 의해 땅에 묻혀 사라지고 만다.


by 케찹만땅 | 2012/12/23 14:44 | 세상만사 이야기 | 트랙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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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 부가 늘어나도 왜 빈곤..
헨리 조지가 쓴 베스트셀러 고전 진보와 빈곤은 19세기에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이다. 토지 소유의 불평등이 어디에서 시작됐으며 그 것이 어떤 사회적 문제들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그 해법이 무엇이어야 할 것인지를 제시했다. 생산력 증가로 사회는 진보하는데 왜 빈곤은 사라지지 않는가에 대한 문제 인식으로 이 책이 쓰여졌다. 당대의 유력한 학설이었던 `임금 기금설`과 `맬서스의 인구론`을 반박하고 `토지 사유제`를 빈곤의 원인으로 봤던 헨......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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