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대첩 420주년 기념, 신기전 복원과 발사 시연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 기념 행사로 신기전을 복원해서 발사까지 하는 행사가 열렸군요. 기억을 더듬어 오래 전 박물관에 갔을 때 이 행주대첩 당시의 전투 상황을 그린 그림들을 봤더니 왜군과 육탄전에 백병전을 벌이면서 얼마나 치열했던지 나중에는 무기가 없어 지붕 위에 올라가 기왓장 깨서 던지고, 행주치마에 돌 날라다 싸우고 해서 행주대첩이라고 했던가 그래요. 나중에 알았는데 그때 이 신기전이 혁혁한 공을 세워 승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뭐여, 앞에 한 발은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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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 불을 붙였으면 잽싸게 토껴야지~ ㅡ.ㅡ@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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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당시 당대 최고의 신무기 대신기전... 이라고 하기엔

영화에서 보던 거 보다 좀 작은거 같은데? 뭐, 어쨌든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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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잘 날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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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대첩인 진주성 전투에서는 하늘을 날았던 `비차`가

등장했다는 기록이 있어 증명할 수 없지만 그게 맞다면

세계 최초의 비행기가 됩니다.

실제로 눈 앞에서 소리까지 함께 들으면서 보면 장관이었겠네요.

 복원된 세계 최초의 2단 로켓 '산화신기전'

신기전 복원을 설명하는 영화 관련 영상들.


by 케찹만땅 | 2013/03/14 21:54 | 세상만사 이야기 | 트랙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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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드라마 `징비록`, 벽제관 전투에 이어 행주대첩
벽제관에서 참패한 명나라 이여송 장군은 후퇴하고, 행주산성으로 진영을 옮긴 권율 장군 휘하 조선군이 단독으로 30,000여명의 왜군과 죽기를 결의하고 싸운 전투. 당시 아군 진영에는 3,000 남짓한 군사와 백성들이 있었다는데 그렇다고 행주산성이 견고한 요새도 아니었던 것이 흙으로 쌓아 만들어진 허술한 산성이었고, 그나마 군사들을 동원해 급조한 목책으로 방비했던 중과부적의 상황. 이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신무기가 있었......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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