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09일
오늘도 많이 웃으면서 봤던 `응답하라 1994` 8화
그때 무더웠던 여름 부산에도 한때 정전이 있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밤에 정전이 되면 재미있죠... 특히나 오늘같이 비도 오늘 날은 더욱 더... ?

응답하라 1994에 빠질 수 없는 드라마, 심은하 주연 <M>
'내 영혼이~ 아파오네~~" 눈이 초록색으로 변하면... 분위기 안 좋아짐.
급박한 상황에서 각성하게 된 마리(심은하)가 칼을 들고
유유히 계단을 올라가는 게 아직도 기억나는 장면.

삼천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 안키나! 내 나가면 다 죽었다. 둘 반에 반에 바안~!!"
미안하다. 정전이라 불이 안 켜진다.

이경실씨는 90년대 초 주병진씨가 진행했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서부터
이경규, 호랑나비의 김흥국씨와 함께 슬슬 뜨기 시작했죠. 예측 불허의
멘트로 웃겼던 그때 유행어가 바로 "이게 무슨 개~망신이야~?"
윤진이 남편 반전 대박까지 쳤던 오늘 마지막 장면에서
삼천포의 마음 씀씀이가 여운으로 남는 8화,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이거 광고 카피였는데. ㅋ

오늘도 많은 추억의 노래들이 나왔지만 그 중에서 겨울과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노래로는 이걸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많은 다른 가수들이 불렀지만 그래도 원곡이 주는 감동에는 못 미칩니다.
# by | 2013/11/09 23:22 | 영화와 드라마의 감동 | 트랙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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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마법의 성, 기타코드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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