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별자리. 삼각형자리(Triandulum), 조랑말자리(Equuleus), 도마뱀자리(Lacerta)

삼각형자리는 안드로메다와 양자리 사이에 있는 말 그대로 작고 길죽한 삼각형입니다. 기원전 400년 전쯤부터 그 모양으로 인해 `델타별`로 알려졌고, 알파별 근처에는 M33 나선은하가 있습니다. 이걸 `바람개비` 은하라고 부르는데 우리 은하와 마젤란 성운, 안드로메다 은하(M31)가 속해 있는 국부은하군 중 하나입니다.

조랑말자리는 길죽한 사다리꼴이고 아주 작은 크기의 별자리로 페가수스의 머리와 돌고래자리 사이에 있는데 밤하늘에서 두 번째로 작은 별자리입니다. 헤르메스가 쌍둥이의 형인 카스토르에게 준 명마 켈레리스(Celeris)로 페가수스의 동생이라고 하는데 역시 형을 따라 뒤집혀져 있습니다 ㅡ.ㅡ 또는 일설이 의하면 이번에는 헤라가 쌍둥이 동생 폴룩스에게 준 킬라루스(Cyllarus)라고도 합니다.

도마뱀자리는 백조자리와 케페우스자리 사이에 붙어 있는 역시 작은 별자리입니다. 이 자리는 헤벨리우스가 어둡고 밝은 별이 없는 가을 밤하늘의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이 주위에 블랙홀로 추정되는 천체가 발견되어 화제가 되며 다시 조명받기도 했습니다.

by 케찹만땅 | 2013/12/06 13:39 | 신비로운 우주와 과학 | 트랙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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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도마뱀 자리
도마뱀 자리는 별로 볼 것도 없고 따라서 당연히 별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도 그럴것이 이 별자리는 고대에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또 눈여겨 볼만한 구석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저 폴란드 천문학자 `요하네스 헤벨리우스`가 이름 붙여주었고, 그 이유도 `단지 영웅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이 전부였다. 그런데, 최근 천문학자들에 의해 이 별자리 근처에서 강력한 에너지가 방출됨이 밝혀졌다. 거기엔 아직까지 그 비밀을 풀지 못하고......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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