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찹만땅

이 드라마가 이렇게 뜬 데에는 나정이 남편이 궁금해서라기 보다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잊고 있었던 청춘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주었기 때문이라고 보는게 맞겠지요. 막장이 대세인 요즘 세태에

그때의 `순수함`과 `풋풋함`으로 벌인 승부가 제대로 먹혔습니다.

그리고, 이 `응답하라 1994`의 가장 큰 주제는 사람 사이의 정과 배려가 아닐까 싶은데요.

2013년도 연말. 영화에서는 `변호인`이, 그리고

드라마에서는 응답하라 1994가 함께 했습니다.

 

 

지상파 연예 프로그램들과의 대결에서도 1위.

 

 

2002 월드컵때 붉은색으로 하나된 우리들.. 10년 전... 그때 정말 대단했고, 좋았죠.

그러고 보니 내년부터 다시 그때처럼 午未년의 시절이 돌아오는데 과연 이번엔

어떨지. 火, 土가 개인적으로는 도움이 되는 글자여서 좋긴 하지만 희망보다

앞서는 그 무엇이 맘에 걸리기는 합니다.

 

 

 

매직아이는 이제 그만~

 

응사 최고의 커플은 어쩌면 나레기 커플보단 칠천포.. 삼천포 커플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