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심유경의 말로와 정유재란

한가롭게 그늘에 앉아 아이스 커피 마시던 심유경 대감.

dzd (26)

기고만장해서 한중일 3국을 오가며 이미 그 옛날에 소서행장과 함께

국제 사기극을 벌이던 뱀의 혓바닥이었으나 결국엔 사태의 전모가

발각이 되자 살아 보겠다고 총총히 내뺌. 멀건히 바라보는 고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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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조선에 있던 명나라 장수 양원에게 경상도에서 잡혀 처형되었으니

사람은 언제나 겸손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기고 떠난 인물. 참고로 이순신

장군이 압송을 당해 고초를 겪는 단초를 제공했던 이중첩자 `요시라` 역시

나중에 명나라로 끌려가 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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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황제를 능멸했으니.. 죽어야겠지비?>

한편, 정유재란이라는 재침 소식을 들은 선조. 악몽 재현.

'다시 피난을 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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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수와 대면한 자리에서 입만 살아 나불대던 원모씨의 허세 작렬~.

근데, 원균 미스 캐스팅인듯. 신체가 비대한 처묵 대식가였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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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조선으로 가버렷~!! 이번엔 조선인들의 코를 베어 소금에 절여 와라."

도요토미 히데요시도 나중에 뒤져서 소금에 절여졌다는데. 나머지 일족들도

비구니가 된 손녀 딸래미 빼고 모두 죽어 멸문지화까지.

jy (2)

니들이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angry

1597년 왜의 재침, 정유재란.

j (5)

가토를 치라는 어명을 어긴 장군에게 닥친 최대의 위기. 사실 선조의

속마음은 이순신 장군의 제거를 염두에 두고 있었던 거겠죠. 가토를

치면 좋고, 아니면 어명을 어긴 죄를 물을려고. . 하지만 출정 명령이

통제영에 전해진 때는 이미 가토가 바다를 건너 도착했을지도 모를

상황에서 선뜻 움직이기가 쉽지 않았을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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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수도 그동안 장군을 고깝게 보고 있었던데다가

선조는 꼴에 왕이라고 `무군지죄`라는 죄목을 적용.

여기에서도 `배신`의 논리가.. 배신이야, 배신~.

j (1)

다음주는 장군의 압송과 고문, 정탁의 목숨 건 구명,

다시 백의종군과 원모씨의 칠천량 패전으로.

선조 VS. 류성룡 + 이순신

sry

by 케찹만땅 | 2015/07/20 12:26 | 영화와 드라마의 감동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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