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 격국, `기인취재격(棄印就財格)`

 

편인이 많고, 비견까지 있어 신강인데 편인 사이에 끼인 식신은 극을 받고 있는 모습이고, 시지 편재도 인신충인데다 시간 병화의 극까지 받고 있어 정신이 없어 보입니다. 헌데, 적천수에서는 이를 두고 좀 색다른 해석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끄는데 오히려 이 인신충으로 인해 사주를 강하게 하는 편인 성분이 누그러지고, 병화의 극도 유야무야 되었다는 겁니다.

사주의 해석이 조금씩 다를 수는 있겠지만 어쨌든 이 사주의 대운에는 별 이견이 없다고 생각되며 이래서 사주보단 대운이라고 하는게 아닐지. 초년에는 사오미 남방운으로 흘러 고생이 심했겠고, 경금과 신금이 있다해도 천간보다는 지지가 중요하니 화 기운에 힘을 쓰지 못했겠으나 임신 대운으로 넘어오면서부터 수 기운이 화를 제거하고, 신금이 인신충을 도와주니 이때부터 소위 팔자가 피기 시작했겠고 충도 도움이 되는 글자가 오는 충은 흉하다기 보다는 좋다고 여기는데 그래도 충은 충이라 이런 저런 변화가 있는 가운데 발전이 있었을듯.

 

이것도 기인취재격의 범주에 들어가는 경우이지 싶은데요, 위 사주보다 더욱 기세가 강해보이며 공교롭게 대운은 똑같습니다. 초년엔 그럭저럭 범생이 다운 모습도 보였겠고, 다만 차이점은 위의 경우에는 본 명식의 식신 두 개 모두 눈탱이가 맛이 가서 별로였는데 반해 이 사주는 대운에서의 식신으로 인해 임신 대운에서부터 생재가 되어 말년엔 넉넉한 재산으로 재물운이 좋았겠다고 생각됩니다.

by 케찹만땅 | 2015/09/01 11:19 | 음양과 오행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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