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가상 현실(VR ; Virtual Reality)은 우리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법을 변화시키는 기술로, 게임, 비즈니스, 군사 훈련 등 특수 목적을 시작으로 시장을 형성해나갈 것이고, 나아가서는 우리의 실제 세계의 많은 부분을 바꿔 놓을 것이다. VR이 진정한 ‘게임 체인저’로 자리 잡기 위한 마지막 관건은 모두가 그것을 경험해볼 수 있을 적절한 가격선의 형성 여부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경우 대중 시장에 어필할만한 가격대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이브의 경우 보다 대형 공간 경험을 구현하기에 비용 측면에서는 상류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레이스테이션 VR의 가격과 관련해서는 이렇다 할 정보가 없는 상황이다.

증강 현실(AR ; Augmented Reality)은 VR과 유사한 개념으로, 그간 스마트폰 등에 드물지 않게 적용되어 온 기술이다. VR이 100% 디지털 경험인 반면 AR는 현실 세계의 기반에 또 다른 디지털 층위를 채운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AR 시장에서 현재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HoloLens)일 것이다.

머지 않아 사용자들은 홀로 렌즈를 통해 당신의 소파 뒤에서 튀어나오는 마인크래프트 좀비와 크리퍼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단순한 게임용으로뿐 아니라 이는 의대생들이 각자의 책상에 3D 심장 모형을 올려두고 수업을 들을 수 있게도 해 줄 것이며, 가구 브랜드 등에서는 종이에 인쇄된 조립 안내서를 대체할 수도 있을 것이다.

AR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기업은 MS뿐이 아니다. 밸브(Valve)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작은 스타트업 매직 립(Magin Leap)은 현재 캐스트AR(CastAR) 이라는 이름의 AR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고 있지 않은 단계이지만, 구성원들의 화려한 경력은 이미 시장의 기대를 고조시키기 충분하다. 이러한 AR 기기들을 정확히 언제 현실에서 만나볼 수 있을지 확언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by 케찹만땅 | 2015/10/17 20:18 | ICT관련 정보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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