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에 나온 80년대 오락실 올림픽 게임

키보드를 두드릴때 자꾸만 1988을 1998로 치는 실수를 하게 되는 응답하라 1988.

대입 육수생의 게임기 버튼 누르는 기술은 당시 게임을 하던 아이들 모습 고대로

였습니다. 특히 쇠자를 이용한 장면은 압권.

그냥 올림픽 1984라고 통칭했던 게임. 거의 모든 오락실에 가면 있던 이 게임의 제목은 `트랙 앤 필드`

50원을 넣으면 게임이 시작됩니다. 게임을 하기전 이름 정하기 보통은 AAA.

첫 번째 종목은 100m 달리기입니다.

버튼 누르다 팔 빠지는 줄

상대 선수를 누르고 관중들은 환호를 합니다.

두 번째 종목은 넓이뛰기입니다.

자 뛰었습니다. 타이밍과 각도가 중요!

7m 56. 세계 기록에는 못 미칩니다.

3번째 종목은 창 던지기.

던졌습니다. 역시 타이밍과 각도가 중요합니다. 

멀리 날아가는 창. 65m를 넘어야 됩니다.

4번째 종목은 110m 장애물 달리기.

남은 종목은 해머 던지기와 높이 뛰기입니다.

게임이 끝나고 나면 항상 나오는 음악이 있었죠.

그것은 `불의 전차`.

by 케찹만땅 | 2015/11/09 21:38 | 게임의 천국 | 트랙백(2)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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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케찹만땅 at 2015/11/09 23:05

제목 : 추억의 80년대 오락실 게임
80, 90년대의 오락실에서 시간을 보낸 사람들이라면 잠시 옛추억이 회상될 수 있을 겁니다. 지금 나오는 삐까뻔쩍한 게임들의 발판이자 모태가 되었던 이 게임을 하려고 50원, 100원짜리 동전을 가지고서 오락실을 찾던 기억이 납니다.당시 게임은 전부다 뿅뿅 수준이었지만, 그 중에서 유독 관심을 끈 게임은 `너구리`. 날파린지 똥파린지를 피해서 맛있는 과일들을 훔쳐 먹는 재미와 나름 머리를 쓰게 만드는 장애물들과 세트 설치에 순발력까지 ......more

Tracked from 케찹만땅 at 2015/11/23 15:26

제목 :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 에필로그 `청춘`
당시 나이 어렸을 때 들었던 것과는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오늘 이문세 나레이션으로 듣고 본 예고 방송 재밌네요. 마치 `별밤`을 듣는 듯. 연탄 보일러와 `곤로`.. 우리 집에서도 한때 썼다는. 족구왕에서 삼수생도 아닌 자그마치 육수생. 육수가 흐른다. 마동석과 함께 분장을 안해도 되는 배우에 등극. 배우 송강호씨가 "니가 족구왕이냐? 난 반칙왕이다."...more

Commented by 소시민 제이 at 2015/11/09 21:52
훗날 NDS와 NEC로 나왔을때 터보버튼을 이용해서 세계신기록을 아주 갈아 엎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Commented by 케찹만땅 at 2015/11/09 22:40
치트키 터보 쓰면 날라갑니다 ^^
Commented by 윤슬 at 2015/11/10 13:53
전 예전에 그 써커스인가요..? 사자타고 넘어다니던? 그게 생각나더라구요
Commented by 케찹만땅 at 2015/11/10 16:54
아! 그 게임도 생각납니다. 진짜 오래된 게임인데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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