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2월 11일
결혼과 출산 기피는 당연한 귀결.
경제도 개판이고, 도덕, 상식, 윤리, 정의, 개념, 사회적 연대의식 이런 것들이 다 무너진 마당에 이제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판국에 너무 당연한 거 아뇨? 애를 키우기도 힘들지만 낳아봐야 그 애가 할 짓이 아니니 애한테 미안할 짓을 아예 하지 말아야지. "왜 저를 낳으셨어요?" 이런 소리 함 들어보면 억장이 무너질 껄...

정부의 저출산 대책이 효과를 나타낸다고 생각하는 성인은 2.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임기의 기혼자 2명 중 1명은 키우는데 돈이 많이 들어 아이를 더 낳지 않았고, 미혼자 3명 중 1명은 결혼보다 일을 택하며, 중·고생 절반은 결혼하지 않아도 사는데 지장없다고 말했다. 기혼자 · 미혼자 · 청소년 모두에서 ‘저출산 경고음’이 동시에 커지고 있는 셈이다.

중 · 고교생 2명 중 1명 “결혼 안 해도 문제없어”
우리 어린 학생들 정말 똑똑하네. 꼰대 씹선비들 말 듣지 말고, 맘대로들 혀. 자기 인생은 자기가 주도적으로 살아나가는 거니까. 진짜 웃긴게 오지라퍼들 정말 많은 대한민국에서 설날 명절이면 저마다 한 마디씩 하며 봇물 터지듯 나오는 말들은 폭탄이나 다름없고, 어서 빨리 결혼해라고 해서 결혼하면 어서 빨리 애 낳으라고 해서 애 낳으면 어서 빨리 둘째 낳으라고 하지. 그럼 둘째 낳으면 그 다음은?

자살자가 하루 평균 40명을 넘는 나라에서 결혼? 출산? 좋아하고 있네. 지금은 돈 없으면 결혼과 출산은 사치일 뿐더러 모든 걸 포기해야하는 시대. 이런 사회 문제들에 대해 마지못해 시행하는 대책은 현실과 동떨어져 전혀 실효성이 없는데도 시늉만 하고, 있는 생색 없는 생색 다 내고 있는게 현실. 사실 대책이 없지.. 그래도 전쟁 대책은 잘 세우네?



# by | 2016/02/11 12:59 | 세상만사 이야기 | 트랙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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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향후 라이프 스타일의 대세는
비혼이 되겠습니다. 굳이 빅데이터까지는 필요가 없고, 단지 SNS에서 언급되는 양만으로도 이미 미래가 보임. 더불어 인구감소는 청룡열차 떨어지듯.. 이건 판타지? 짧지만 화려한(?) 신혼여행의 뒤에는.. ㅋ 개인적인 생각에 결혼비용은 아래 이미지에서 10분의 1로 줄이는게 가능해 보입니다. 2억 4천이 아니라 2천 4백으로. 집, 혼수, 예물 등의 거품을 걷어내면 예식비와 기타 부대비용만으로 가능. 정한수 떠놓고 부부의 연을......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