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5국

대국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마음을 비우고, 홀가분하게..

해설은 첫 경기때처럼 유창혁 9단과 김장훈씨.

알파고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거둔 지난 4국의 1승이 큽니다.

더불어 바둑 붐이 일고 있나 봅니다. 초반 포석에 신경을 쓰는 듯한 모습.

나도 커피 한 잔. 초반 진행은 분위기 좋습니다.

각 대국의 해설진들 중에서 이 해설진의 설명이 제일 안정감이 있고, 괜찮네요.

오늘은 알파고도 초반에 시간을 많이 씁니다. 긴장했나요 ^^

잠시 자리를 비운 이 9단. 왠지 쓸쓸함이 느껴지는 대국장?

이제 중반전으로 접어든 대국은 재미있습니다.

슬슬 전투로 승부에 들어가는 수순.

이세돌다운 한 수. 중앙 실리 선택.

오늘 시원하게 자기 바둑을 둡니다.

치열한 후반. 알파고의 행보가 좀 헤매는 느낌?

흑은 70집? 백은 아직 불확실.

확실한 계가를 위해 "이창호 9단을 불러야? 아니면 전화연결.." ㅋㅋㅋ

알파고 드디어 계산하다 열받아서 인공정신이 혼미해졌는지 하변에 패착이 나왔습니다.

5판이라서 아직 확신은 못하겠지만 알파고 기력의 편차가 있어 보입니다.

오늘은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종반 어려운 형세판단.

알파고는 강점과 약점을 드러내보이고 있습니다. 확실히 후반에 강한 모습.

계가바둑으로 끝내기 수순의 미세한 종반.

2국에 이어 알파고도 초읽기

재미있는 장면이 마지막까지 나옵니다. 초읽기에 몰린 알파고도 어려운 상황이라

어떻게 둘지가 궁금해지는 대목. 알파고는 초읽기에서는 무조건 30초 내외로 두네요.

이세돌 9단 막판 승부수.

나쁘지 않았던 마지막 5국은 알파고 불계승.

좌하변의 바꿔치기가 승부에 영향을 줬을 듯. 저런 부분은 확실히

인공지능의 연산능력이 앞서는 부분인가 봅니다. 이세돌 9단은

오늘 정말 잘 뒀고, 이번에 수고가 많았습니다.

by 케찹만땅 | 2016/03/15 18:02 | 스포츠 소식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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