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四塵)과 오온(五蘊), 그리고 육주(六舟)와 삼가(三駕)

사진(四塵)과 오음(五蔭)

사진은 눈, 코, 혀, 몸의 네 가지 감각기관의 대상인 빛깔(色), 냄새(香), 맛(味), 감촉(觸)을 가리킨다. 또한 이 네 가지 감각 대상에 따라 이루어지는 온갖 만물들도 뜻한다. 오음은 오음(五廕)이나 오온(五蘊)이라고도 한다. 오온의 옛 번역어이다.

육체(色), 감수성(受, 고통과 즐거움을 느낌), 생각(想, 삼세의 여러 존재를 생각함), 행위(行, 일체의 노고가 한 순간으로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변해감), 분별심(識, 사물을 식별함)의 다섯 요소가 모이고 흩어지면서 사람이나 만물의 몸을 이루었다는 사고방식이다. 어느 쪽이나 실상은 공(空)이라는 현상세계에 대한 사고방식이 들어있다.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의 "오온이 모두 스스로 공이니 모든 고통을 넘어가자"라는 구절이 있다.

육주(六舟)와 삼가(三駕)

육주는 육바라밀(六波羅蜜)을 말한다. 바라밀은 범어를 음역한 것으로 피안으로 건나간다(到彼岸)는 뜻이다. 육도(六度)라고도 번역하여, 보시( 布施), 지계(持戒), 인욕( 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靜慮), 지혜(智慧, 般若)의 여섯 가지 행위로 이 언덕(此岸)에서 열반의 경계인 저 언덕(彼岸)에 도달하는 것을 배에 비유한 것이다.

삼가는 삼승(三乘)이라고도 부르며 세 가지 종류의 탈 것을 가리키는 말로, 여기서 탈 것이란 교법(敎法)을 가리킨다. 법화경에 따르면 양 수레는 성문승(聲聞乘)에, 사슴 수레는 연각승(緣覺乘)에, 소 수레는 보살승(菩薩乘)에 비유한다. 세 가지 교법을 비유한 어느 한 수레에 올라타고 부처의 지위에 도달한다는 의미이다.

by 케찹만땅 | 2016/05/29 14:22 | 깨달음의 여정 | 트랙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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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법화경 `불난 집의 비유` - 2
"그렇다. 사리불이여, 그대의 말대로이다. 바른 깨달음을 얻어 존경받는 여래는 모든 두려움을 없애고, 모든 고통과 혼란, 고뇌, 걱정으로부터 벗어났으며, 또 무명의 어두운 막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였다. 또 여래는 여러가지 지혜, 열 가지의 힘, 네 가지의 두려움 없는 자신, 열여덟 가지의 부처님에게만 있는 특유한 상호를 갖추고 신통력으로써 대단한 힘을 가지며 세간의 아버지시며, 위대하고 절묘한 방편과 최고의 지혜의 궁극에 도달한 분이시며, 대자......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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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반야심경에 대한 고찰
반야심경 천부진리해설 ... 이러한 석가모니 부처님의 남기신 법을 뒤엎어 버리는데 앞장선 일부의 무리가 불제자로 자청하여 교묘히 불법파괴에 앞장선 당 현장역의 [반야심경]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 사부대중이 각종 불교의식에서 빠지지 않고 독송하고 있는 현실을 이제는 재고하여 보아야 할 때이다. ... [반야심경]은 600부 반야에는 속하지 않았으나 600부 반야의 정수를 담은 경으로 묘법연화경이 설하여지기 직전 '관세음보살'께서 설하신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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