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 C++ 대체 언어 `러스트` 기반 구성요소 품은 새 파이어폭스 공개 예고

오는 8월 2일 파이어폭스 48 버전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C++' 언어를 대체하기 위해 탄생한 프로그래밍 언어 '러스트(Rust)'로 만들어진 구성요소를 포함한 브라우저가 본격 확산될 전망입니다. 이는 모질라가 C++ 코드를 더 안전한 대안으로 바꾸려는 행보이고, 현재 버전은 48 베타 10.

파이어폭스 48 버전은 러스트 언어로 개발된 'mp4 트랙 메타데이터 파서(Parser)'를 탑재하기로 했는데 러스트 언어 기반 구성요소가 처음 탑재되는 건 아니라서 맥OS와 64비트 리눅스 PC용으로 배포된 파이어폭스 45 버전에 이미 같은 변화가 반영돼 있었습니다.

모질라 직원 그레이든 호아레의 개인 프로젝트로부터 2006년 시작된 러스트는 멀티코어 하드웨어 환경의 동시성, 병렬성을 지원하고 메모리 안전성을 보장하는 정적 타입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목적에서 2009년부터 모질라 리서치 프로젝트로 개발되어 왔습니다.

러스트는 신뢰성과 효율성을 갖춘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 C와 C++ 역할을 대체할 시스템 프로그래밍 언어를 목표로 내걸고 지난해 5월 1.0 버전으로 공개됐으며 모질라는 이런 러스트를 활용해 오픈소스 브라우저 파이어폭스의 보안 취약점을 줄이고 성능 효율을 높이려는 중입니다.

모질라 프로그래밍 언어 러스트 로고

메타데이터 파서가 다루는 미디어 포맷은 디코더를 속여 웹브라우저의 메모리 관리 버그를 악용한 보안취약점을 노출시키는 데 쓰이곤 했으나 이는 러스트같이 메모리 안전성을 갖춘 프로그래밍 언어가 잠재적으로 위험한 미디어 콘텐츠로부터 모질라의 툴체스트를 보호합니다.

예비 측정치는 러스트 기반 구성요소가 대체하게 될 기존 C++ 기반 구성요소에 견줄 때 이상적인 성능을 나타내며 이는 새로운 언어로 작성한 미디어포맷 메타데이터 파서를 사용하더라도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에 성능 손실이 거의 없을 것이란 뜻합니다.

파이어폭스의 다른 구성요소들도 러스트 기반으로 바뀔 전망인데 향후 러스트 기반 렌더링 엔진 '서보(Servo)'가 파이어폭스의 기존 엔진 '게코(Gecko)'를 대신할 예정이고, 또 모질라는 파이어폭스의 URL파서, 웹M 디먹서(demuxer), 게코 엔진 내부에 서보의 CSS 코드를 일부 집어넣는 작업 등으로 러스트의 용도를 확대하는 옥시데이션(Oxidation)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사참조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60714101114

by 케찹만땅 | 2016/07/24 21:02 | ICT관련 정보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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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PFN at 2016/07/25 01:16
윈도우용 서보 데모가 이번주라더만 물건너간듯 ㅠ
Commented by 케찹만땅 at 2016/07/26 00:51
뭐, 대체로 그러합니다.
Commented by 천하귀남 at 2016/07/25 18:37
새로운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들때는 개발자등의 자원이 더 필요하고 모질라 재단의 재정능력상 이걸 버틸지 영 불안하군요.
Commented by 케찹만땅 at 2016/07/26 00:52
갑자기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이전부터 해오던 프로젝트라고 하니 점진적으로 진행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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