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발사하는 `제임스 웹` 천체 우주망원경

138억년 전 우주를 볼 수 있는 차세대 우주망원경 개발 완료

26년간 우주망원경 왕좌를 지켰던 허블망원경을 이을 차세대 우주망원경이 완성됐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는 차세대 우주망원경인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James Webb Space Telescope)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JWST는 NASA와 유럽우주국(ESA), 캐나다우주국(CSA)이 공동 제작하는 거대 우주망원경으로 최종 테스트 과정을 거쳐 2년 후인 2018년 10월 우주로 발사됩니다. 퇴역 예정인 허블 우주망원경에 이어 우주의 신비를 밝히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JWST는 반사경 직경이 6.5m로 허블우주망원경(2.4m)의 2.7배로 우주의 극한 환경을 견딜 수 있도록 거울은 베릴륨으로 제작됐고 표면에는 반응성이 낮은 귀금속인 금 박막이 코팅됐습니다.

허블 우주망원경은 지상 약 569㎞ 저궤도에 떠있지만 JWST는 지상 약 150만㎞에 띄워져 더 멀리 볼 수 있습니다. JWST가 머무는 `라그랑주` 지점은 지구와 태양 중력이 상쇄되는 지점으로 매우 안정돼 위치를 이탈하더라도 저절로 원래 위치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망원경이 태양이나 지구로 추락할 염려가 없고, 태양이 항상 지구 뒤에 가려 태양 빛의 방해없이 먼 우주를 볼 수 있으며 망원경에 설치되는 가림막은 지구와 달에서 반사되는 빛도 막아줍니다.

지상 천체 망원경은 약 20억년 전, 허블 망원경은 80~120억년 전 우주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데 과학자들은 JWST가 137억년으로 추정하는 우주의 첫 모습과 천체를 찾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우주 적외선`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허블이 볼 수 없는 성운의 `속살`도 들춰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별은 먼지와 가스가 모인 성운 안쪽에서 탄생하기 때문에 일반 망원경으로 관측이 불가능했지만 JWST는 별의 탄생 현장을 들여다보는 현미경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by 케찹만땅 | 2016/11/04 17:07 | 신비로운 우주와 과학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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