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1월 15일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 3 게임 플레이 영상과 후속작 4편 개발 동향
1편에 비해 2, 3편은 공포가 덜하고, 액션이 강화되었다는 평들이 제법 보이던데 천만의 말씀. 1편을 건너뛰고, 2편부터 접했다면 충분히 그 호러를 온 몸으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1편을 해보았지만 마우스 감도가 너무 떨어져서 당최 움직임이 둔하니 상대적으로 공포감이 더 느껴지는 면이 있습니다.
게임을 일부러 그렇게 만든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어쨌든 마우스 감도를 최대치로 올려도 꼭 꿈 속에서 움직이는 듯한 답답함으로 이내 접었고, 할 게임도 많으니 2편부터 즐겨도 충분합니다. 다만 멘탈이 약하거나 너무 어린 사람들에겐 이 게임 비추합니다. 정신건강에 안 좋아요 ㅡ.ㅡ

2편 후반부에서 죽여도 죽여도 다시 살아나는 그 괴물한테 쫓겨다닐때의 심정이란.. ㅜ.ㅜ 꿈에 나올까봐 무서웠다는. 나중에 기술이 발전된 미래 세대가 우주 탐사선이나 외계 기지를 만들때 환풍구는 일체 만들지 않거나 만들더라도 아주 조그맣게 만들어야 하는 이유를 이 게임이 강력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EA는 해외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데드 스페이스 씨리즈의 후속 최신작 4편에 대한 질문에, 완전 개발이 취소된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개발에 대한 확정된 내용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3편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데 따른 것으로 보여집니다만 나름 재밌게 하고 있고, 게임성도 괜찮긴 한데, 아니 설정이 왜 이리 무개념이야. 상황이 상황이라 어쩔 수 없다 이기?
그리고, 무기가 왜 그 따위야.. 타격감은 2편보다 좋게 보였지만 거기까지, 무기 체계나 위력은 거기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2편의 무기들이 짱짱이었죠. 괴물들을 시원~하게 지져주는(?) 화염 방사기와 움직임 감지 폭탄 캔으로 재미 좀 많이 봤습니다. ㅎㅎ

# by | 2017/01/15 16:12 | 게임의 천국 | 트랙백(2)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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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 2 게임 스크린..
1편에 비해서 그래픽이 좋아진 건 당연하고, 무엇보다 움직임이나 액션성이 향상되어 좋아진게 다행입니다. 전편은 마치 꿈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마우스 감도를 최대로 해도 뜻대로 안 움직여서... 게임의 로딩과 저장 및 불러오기 시간이 단축되어 빠릅니다. 이 게임에서는 길을 잃을 염려가 전혀 없습니다. '아니, 저 그림자는..' 1편에 비해 공포감이 덜하다는 평도 있지만 2편을 처음으로 해본다면 공포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more
제목 :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 3, 중반 이후..
초반에는 부품들을 조합하는 무기제작 방식이 낯설고, 그렇게 만들어봐도 뭔가 약한 게 영 허접해서 게임이 좀 맘에 안드는 면이 있었는데 중반으로 넘어가면서부터 제법 쓸만한 부품들을 입수하여 강력한 무기를 만들 수 있고, 때때로 얻은 회로 칩을 이용해 성능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2편에서는 4개의 무기들을 가지고 다니며 쓸 수 있었지만 3편에서는 동시에 2개의 무기만 사용이 가능한데 하나의 무기에 2가지 종류를 조합할 수 있으니까 총 4개의 ......more
가끔씩 포팅을 발로 한 게임들에 그런 문제가 있더라구요.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 그때 검색으로 수직동기화 꺼주고,
마우스 감도 최대치로 올려야된다고 해서 그렇게 해봐도
영~ 잘 안움직였던 기억이 납니다. 패드로 하면 잘 된다고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어느쪽이든 이 부분은 망(.)
날씨도 추운데 따뜻하게 보내세요.
2편은 저도 역시 재밌게 했구요, 3편도 할만 합니다. ^^
1편 - 으악 네크로모프다
2편 - 우와 네크로모프다
3편 - 네크로모프 잡아라
1편- 믿을 놈 없다.
2편- 믿을 사람 하나 있다.
3편- 이제 좀 믿을 사람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