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시포~. 인간과 AI의 번역대결 그 결과는?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싱겁게 끝난 번역대결.. 인간, AI에 완승

바둑처럼 수를 계산하는 방식이 아닌 언어의 해석이나 번역 능력은 아직 인공지능이 인간을 따라잡기는 힘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대결은 인간의 완승으로 싱겁게 끝났고, 특히 인간 번역사는 문학 뿐 아니라 실용문으로 구성된 비문학 영역에서도 기계번역을 압도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속도는 앞섰으나 정확도-가독성 모두 인간에 많이 뒤져

출제된 문제는 한번도 번역되지 않고, 저작권이 없는 텍스트로 골랐다고 하며 국제통번역협회장은 "이번 대결에서는 문학이나 시사쪽을 다뤘기 때문에 인간이 번역 분야에서 가진 강점이 두드러질 수밖에 없었다"며 "이후 더 세밀하게 여러 분야에 대해 번역을 한 결과를 비교했을 때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결과만을 두고 인간과 기계 간 번역대결을 정확히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며 더구나 인간은 결국 50분이라는 시간을 채워가며 번역의 완성도를 높인 것과 달리 인공지능의 번역은 텍스트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라는 점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AI의 번역기를 돌리는 작업에 참여했던 세종사이버대 교수는 "기계번역이 토익 정도 문장은 완벽하게 번역할 수 있다"며 "아직 시나 문학과 같이 정서적인 부분은 따라가지 못하지만 업무용 번역에서는 90% 이상 인간 번역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족으로 참고삼아 나이와는 무관하게 외국어를 공부하면 두뇌를 개발할 수 있고, 이건 뇌를 젊게 유지하는 방법이 되며 나중에 늙었을때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외국어를 사용할 수도 있게 되죠.

by 케찹만땅 | 2017/02/21 21:20 | ICT관련 정보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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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긁적 at 2017/02/21 23:29
ㅋㅋㅋ 예상대로죠 뭐..... 애당초 이벤트가 기계번역의 위협에 맞서서 건재함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에서 개최된 것 같은데요. 기계번역쪽도 양질의 번역문을 받아볼 수 있으니 나름 소득이 있고.
이공계쪽/밀리터리쪽 전문서도 기계번역이 잘 수행하지 못하는데 번역가랑 붙으면 상대가 안 되죠...

아마도 인문/문학 텍스트는 기계번역이 상당기간 대체하지 못할 듯합니다. 이런 텍스트들은 특정 학파나 관점의 입장에 따라 번역문 자체가 달라지는 경우가 왕왕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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