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고` 의혹

고의로 침몰시키고,

고의로 구조하지 않았고,

고의로 인양하지 않았다.

여태 생각을 못하고 있었던 부분이 왜 침몰 당시 배의 구조물이 아직 물 밖에 있었을때 바지선 두 척을 이용해 세월호를 묶어서 더 이상 쓰러지거나 밑으로 가라앉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까요.

그때 분명 사고난 세월호 근처 가까운 곳에 대형 바지선이 있었거든요. 만약 그랬다면 아직 선체 내부에 공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학생들은 좀 더 버티고, 그 사이 전문가들을 투입해서 구조 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었을텐데요.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게 가슴 아픈 일입니다. 구조나 인양이나 손 놓고 무책임하게 있었던 관련 행정당국과 관계자들은 무슨 마인드였을까 생각해보면 자기네들 자식이 배 안에 있는게 아니니까, 지들 새끼가 죽은게 아니니까 별 신경을 안 썼겠죠.

비지니스 프렌들리, 그에 관련된 규제 완화 부르짖기에 몰두한 신자유주의 숭배 양아치 수꼴집단.. 인간들은 알고보면 되게 형편없고, 한심할만큼 탐욕에 그저 눈이 멀고마는 존재라 흔히 `돈돈`하는 세상에서 도덕적으로 해이해지기 너무 쉽기에 `규제`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이걸 원수보듯 했던 시기에 뿌려진 씨앗이 가져온 건 결국 대참사.

by 케찹만땅 | 2017/03/25 12:34 | 세상만사 이야기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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