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리온자리 유성군(Orionids) 1997년인가 그 해 11월 사자자리 유성우 때문에 한 번 들썩했던 적이 있었는데, 실상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이 대개 맞긴 하지만 - 사람의 심리상 - 그래도 그 추웠던 날씨를 참고 새벽에 건진 2개의 큰 유성우를 본 전율의 경험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은빛 실처럼 가는 유성이 아니라 노란색을 띤 큰 불구덩이 하나가 엄청난 속도로 하늘 꼭대기를 가로질러 눈 앞에서 폭죽 터지듯이 찬란히 산화하는 그 순간의 모습은 정말 감탄이 저절......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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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오리온자리 유성군(Orionids)
1997년인가 그 해 11월 사자자리 유성우 때문에 한 번 들썩했던 적이 있었는데, 실상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이 대개 맞긴 하지만 - 사람의 심리상 - 그래도 그 추웠던 날씨를 참고 새벽에 건진 2개의 큰 유성우를 본 전율의 경험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은빛 실처럼 가는 유성이 아니라 노란색을 띤 큰 불구덩이 하나가 엄청난 속도로 하늘 꼭대기를 가로질러 눈 앞에서 폭죽 터지듯이 찬란히 산화하는 그 순간의 모습은 정말 감탄이 저절......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