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저스티스 리그(Justice League)

평론을 하는 사람들이나 기대치가 높았던 DC 팬들의 실망스런 평들이 여기 저기서 좀 들려오던데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런데, 제작비가 5천억원이 들어갔다는 게 실화인지? 일단, 마블의 라인업 영화들에 비해 캐스팅된 배우들의 포진은 눈부십니다. 거기다 여성 수퍼 히어로는 원더우먼이 단연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원탑이죠. 매력 있습니다. ㅎㅎㅎ

영화를 보기 전에 수퍼맨이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가 참 궁금했었고, 그 이유는 이미 전편에서 영면에 들었지만 그렇다고 DC의 상징이자 저스티스 리그의 원탑인 이 존재가 안 나오는 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라서. . 그렇지만 그의 출현 여부는 직접 영화관에 가서 확인하는 걸로 하고, 배.대.슈에서 맛보기만 쬐끔 보여줬던 아쿠아맨과 플래쉬맨, 그리고 싸이보그의 합류는 반가웠습니다.

왠지 눈에 밟혀서 마음이 가는 동생같은 컨셉으로 나오는 플래쉬맨은 어릴때 보고 어린 마음에 그의 능력이 수퍼맨 다음으로 부럽기도 했었죠. 스파이더맨과 비슷하게 흙수저 신세인데 그에겐 토니 스타크가 있듯이 이 플래쉬맨에겐 브루스 웨인이 있습니다. 토니보다 브루스가 더 부자라던데. 아쿠아맨은 만화에서 팔다리에 물갈퀴가 있는 헐벗은 푸른 피부색의 물고기 형태 인간으로 나와서 좀 별로였던 기억도 있네요 ㅡ.ㅡ

싸이보그는 몸의 구성 자체가 디지털이라 지금같은 세상에서 팀의 IT 담당으로 배트맨, 그리고 알프레드와 합이 잘 맞는 모습이었고, 바다에서 물을 통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아쿠아맨이 하늘을 날라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다니. 만화 캐릭터들과 그들의 활약을 실사 영화로 보는 것 자체는 하나의 큰 즐거움입니다.

영화가 제작되는 동안 감독과 음악, 촬영 담당 등이 교체되는 등 이런 저런 악재가 겹치며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원래 파트 1, 2로 나뉘어 제작된다고 전해졌던 것이 그냥 한 편의 영화로 개봉되었습니다만 2편이 제작되어 2019년에 개봉 예정이라는 소식도 나왔습니다. 2편은 더욱 재밌게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9살때 처음으로 극장을 가서 영화를 보고, 여지껏 마음 속 최고의 히어로가 된 `수퍼맨`. . 그는 신의 능력과 함께 인간의 감정과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다 영원한 연인인 로이스 레인이 옆에 있기에 어느 정도 로맨스적인 부분도 필요합니다. 근데, 이거 여성 관객들을 위한 장치일껴~. .

by 케찹만땅 | 2017/11/21 23:41 | 영화와 드라마의 감동 | 트랙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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