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900만 km로 팽창하는 초신성 `티코(Tycho)`의 별

망원경이 없던 시대, 티코 브라헤(1546~1601)가 남긴 방대한 밤하늘 안시 관측 자료들은 요하네스 케플러(1571-1630)에게 넘겨져 행성 운동의 세 가지 법칙을 만드는 기반이 됐습니다. 그리고,  `SN1572`로 명명된 티코의 별. .

1572년 덴마크의 천문학자 티코는 밤하늘을 관측하다 카시오페아 자리에 나타난 초신성을 처음으로 발견하게 됩니다. 당시 그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반짝이는 천체를 관측했다"면서 "이후 2년 동안 쭉 조사했는데 금성만큼이나 밝았다"고 기록했습니다.

`찬드라 X선 우주 망원경(Chandra X-ray Observatory)` 등으로 지난 2000년부터 2015년 사이 15년 간 촬영한 이 초신성 SN1572의 모습입니다.

by 케찹만땅 | 2017/12/17 17:24 | 신비로운 우주와 과학 | 트랙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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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티코의 별
카시오페이아 자리 근처에는 은하수의 물결이 펼쳐져 있지만 지금 시대에는 맨 눈으로 볼 수 없다. 그냥 상상으로 하늘에 별의 강물이 흘러가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든지 장비들을 동원해야 된다. 여기에 있는 별자리에는 아주 많은 수의 성단들이 모여 있는데 이들은 은하의 '가스 상태'로 된 팔에 있는 전형적인 젊은 별들의 산개 은하 성단(open galatic clusters)이다. 이곳 카시오페이아 자리에서는 나선 팔의 성운 물질들이 농축되어 새로운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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