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국의 비트코인 규제 강화 후 폭락을 넘어 떡락.

부동산은 오랫동안 호황을 유지해온 시간이 있고, 주식도 그 회사의 가치라는 일종의 담보(?) 즉 지지기반이라는 게 있지만 이 비트코인은 그런 게 없이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기술에 편승해 너무 급하게 떠올랐고, 사람들은 검증할 겨를도 없이 거기에 올라타기 바빴지만 이제 일회성 불꽃놀이가 될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법정 통화도 아니면서 광풍으로 치닫는 투기 과열과 연이은 거래소의 해킹 사건으로 손실이 불어나면서 각 국이 규제까지 강화하고 나서니 추풍 낙엽이 될 수밖에 없지요. 중국은 일찌감치 비트코인 투자를 금지했고, 이걸 선점해서 강국으로 만들겠다던 일본마저 지금 휘청이고 있습니다.

언제가 되었든 원래 투자 싸이클을 돌아 하락과 소강상태에 들어가게 되겠지만 그게 너무 빠르게 진행되었으니 금융계의 초신성으로 찬란하게 마무리될까요. 그러고보니 저 거품 이미지도 멀티버스 다중우주로 보입니다. 우리 우주는 저 수많은 거품들 중 하나.

아! 그리고, '하락장에서도 가상화폐 거래소는 일일 수십억원대의 수수료 수입을 올리며 남몰래 미소짓고 있다'고 헤럴드 경제에서 보도했네요. 지금 비트코인이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장 타당한 이유로는 `안전 장치`가 없다는 것과 원래 이런 목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바닥을 찍고 다시 오른다고요? 그럴지도 모르지만, 언제든 이런 일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by 케찹만땅 | 2018/02/04 14:11 | 세상만사 이야기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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