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5년에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고?

1999년에 발견된 '베뉴', 실제 충돌시 히로시마 원폭 8만배 위력

현재로서는 막을 방법이 없다고. 하지만,
충돌 확률은 2,700분의 1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현재 지구에 살고있는 사람들 중에는 그때까지 살아있는 사람들이 없을 것으로. 그런데, 최근 태양계 내행성으로 유입되고 있는 소행성들의 숫자가 매우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도 소행성 충돌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3년 1월 국제천문연맹 산하 소행성센터에 등록된 '근지구소행성(Near-Earth Asteroids, NEAs)'은 9,440여개로 언제 지구에 충돌할지 모를 소행성들이 1만개 가까이 됩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소행성이 지구를 스쳐 지나가거나 갔다라는 기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항공우주국(NASA)가 2135년 `베누(Bennu)`라는 거대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로서는 어떤 기술로도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만약 이게 지구와 충돌한다면 그 날짜는 2135년 9월 22일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1999년에 최초로 탐지된 베뉴는 지구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데 나사는 지구와 충돌할 확률이 2,700분의 1에 불과하다고 예측합니다.

소행성 베뉴는 1999년 발견된 지구 근접 천체입니다. 태양에서 평균 1.126AU에서 주변을 공존하고 있으며 크기는 약 500m, 질량은 대략 1억 4,000t에 달합니다. 하지만,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 크기가 비슷한 이 소행성이 지구를 최종 목적지로 삼는다면 엄청난 피해가 불가피한데 소행성의 엄청난 속도가 문제로 약 6,600만년 전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떨어져 공룡을 비롯한 지구상 동물의 75%를 절멸시킨 소행성의 지름은 10㎞가량이었습니다.

소행성 방어 계획에 참여하고 있는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의 크리스틴 호울리는 “베뉴의 지구 충돌 확률은 관측 결과에 따라 앞으로 커질 수도 있고 작아질 수도 있다”며 “실제로 충돌한다면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뉴의 충돌 위력은 히로시마 투하 원자폭탄의 8만배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실제로 지구와 베뉴가 충돌할 경우 폭심으로부터 8km의 이내의 사람을 살아남기 힘들다고 합니다. 또, 도시에 떨어질 경우 대부분의 건물은 붕괴 또는 전소돼 버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핵폭탄을 이용해 요격, 궤도 수정

천문학자들과 핵무기 전문가들이 짜는 계획은 핵폭탄을 실은 9t 무게의 우주선을 보내 소행성을 지구 궤도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으로 이 계획의 이름은 ‘비상 대응을 위한 초고속 소행성 진정 임무’입니다. 연구진은 아직은 이론적 수준의 계획이지만 충분히 현실성이 있는 해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나사 관계자는 반드시 베뉴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아니며, 언제라도 지구와 충돌할 수 있는 소행성에 대한 대응책 차원에서 계획이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고, 나사가 성공적으로 추적하는 베뉴가 이런 연구에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소행성 충돌 방지책은 크게 나눠 폭파시키거나 궤도를 바꾸는 방식이 있는데 초동 대응 실패나 부서진 소행성 파편의 지구 낙하 가능성을 고려하면 소행성을 가능한 한 빨리 탐지해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는 과학자들은 말합니다.

과학자들이 보고서에 내놓은 방어 계획은 두 가지로 하나는 무인 조종으로 8.8톤 우주선을 소행성에 접근하게 해서 소행성의 운행 방향을 바꾸는 것이고, 다른 하나로는 이 우주선에 핵폭탄을 실어 소행성을 날려버리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우주선의 크기가 너무 작아 베누같은 거대 물체를 빗나가게 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핵폭탄이 유일한 방법이지만, 방사성 암석 파편이 지구에 떨어질 가능성은 여전히 남습니다.

나사는 이미 2년 전 `오시리스-렉스`라는 이름의 무인우주선을 베뉴를 향해 보냈습니다. 이 우주선은 베뉴의 모양과 구성 성분을 관찰하고 샘플을 지구로 가져올 예정입니다. 한편 <인디펜던트>는 베뉴를 지구 궤도에서 벗어나게 하려면 로켓 50발은 쏴야 하며, 그렇더라도 충돌 회피에 성공할지는 불확실하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by 케찹만땅 | 2018/03/26 17:48 | 신비로운 우주와 과학 | 트랙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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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포피스 소행성 크기와 야르코프스키 효과
10년 뒤 31,000km까지 접근. . 지구와 충돌 가능성은? 워싱턴서 ‘행성방위회의’ 개최 ‘야르코프스키 효과’ 등 논의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행성방위회의’에선 바로 소행성 충돌 문제에 대한 논의가 심도 깊게 오갔다. 행성방위회의는 2004년부터 미국과 유럽 등 세계 행성과학자들이 꾸준히 열었지만, 올해는 더욱 긴장된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지구로 바짝 접근할 시점이 꼭 10년 앞으로 다가온 소행성 ‘아......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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