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미국, 경기도 면적 3분1 태우고도 폭염·바람타고 확산

미 14개주 89곳서 산불 발생, 93만 에이커 태워, 진화에 어려움

캘리포니아 샤스타 카운티 불, 서울시 면적 과반 태워고 확산 중

미국 전역 14개주, 89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경기도(1만172㎢)의 3분의 1일 넘는 93만 에이커(3764㎢)의 면적을 태웠다. 폭염과 소용돌이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피해 면적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400㎞ 떨어진 샤스타 카운티에서 자동차 화재로 인해 발생한 불은 새크라멘토 강을 넘어 인근 레딩 지역을 위협하면서 주민 9만명의 3분의 1이 넘는 3만7000여명이 대피했고, 건물과 가옥 500여 채가 전소했다.

이번 불은 화염 소용돌이, 화염 장벽과 같은 이상 현상을 일으키며 번지고 있다. 미 국립기상청(NWS)는 경보(레드플래그)를 잇달아 발령하면서 최고 시속 80㎞의 돌풍이 불면서 화염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기상청은 “이번 산불은 토네이도 형태로 움직인다”고 말했다. 산불은 오노·이고·가스포인트 등 레딩 인근 마을을 위협하고 있다. 산불 피해 지역의 기온이 주말에도 섭씨 42도를 넘나드는 폭염인 데다 습도는 5% 이하여서 불길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진화율은 5%에 머물고 있다.

캘리포니아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에서 난 퍼거슨 산불은 5만 에이커를 태운 상태에서 진화율 29%를 보이고 있다. 요세미티 밸리 등 국립공원 주요 관광 포인트는 여전히 폐쇄된 상태다. 로스앤젤레스 동쪽 리버사이드 카운티 산불은 1만2000 에이커 넘게 번졌으며 진화율 16%를 기록하고 있다.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80729010016074

by 케찹만땅 | 2018/07/30 13:40 | 세상만사 이야기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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