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찹만땅

부산은 겨울에도 바람만 불지 않으면 안 추운데 하필이면

오늘같은 날 찬 바람이 불어 덜덜 떨면서 끝까지 봤습니다.

한 자리에 가만 있으니까 추워서 카메라 조작하는데 손이

잘 안 움직이고, 떨려서 화면이 좀 흔들리기도 합니다.

오늘의 컨셉은 응답하라 1994. .? 배철수씨 나레이션에서

"예전 나의 모습을 사랑하고, 또 지금의 모습도 사랑한다"

는 말과 함께 신해철씨 노래도 나오고, 서태지와 아이들

`환상 속의 그대`와 촛불집회 2주년 되는 날에 조용필씨

노래 '그대는 왜 촛불을 키셨나요?'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