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찾아오는 우주쑈

당장 내일(4일) 새벽에 3대 유성우들 중 하나인 `사분의` 유성우가 있습니다. 시간당 최대 120개가 떨어질 수 있는데 해가 뜨기 전인 새벽이 유성우를 맨눈으로 관측하기 제일 좋겠지만 날씨가 추운게 관측에 최대 장애입니다.

또, 5일 새벽에도 관측이 가능할 전망인데 그때는 극대기와 같은 수의 유성은 볼 수 없더라도 시간당 20~30개 정도의 유성은 관측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합니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세 번의 일식이 예정돼 있고, 우리나라에선 두 차례를 볼 수 있습니다. 먼저 1월 6일인 일요일 오전에는 우리나라 전체에서 동남쪽 하늘 위에 뜨는 부분일식을 볼 수 있습니다.

오전 8시 36분부터 달이 태양 윗부분을 가리기 시작해 오전 9시 45분엔 최대(4분의 1정도)로 가려지겠고 11시 3분에 끝날 예정입니다. 다음 부분일식은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이고, 이 날도 국내에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다음 달에는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떠오릅니다. 정월 대보름 다음날인 2월 20일 새벽, 가장 작은 보름달보다 14%나 큰 `수퍼문`이 밤하늘에 떠오릅니다. 그리고, 제헌절인 7월 17일 새벽에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월식 현상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by 케찹만땅 | 2019/01/03 20:41 | 신비로운 우주와 과학 | 트랙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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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케찹만땅 at 2019/01/04 13:44

제목 : 3년 만의 `부분일식`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측 가능
새해 첫 부분일식은 대전 기준으로 6일 오전 8시 36분 태양의 위쪽이 달에 의해 서서히 가려지기 시작해 9시 45분 최대에 이르는데 이때 태양 전체 면적의 24.2%가 가려집니다. 이후, 달이 태양 앞을 완전히 벗어나는 11시 2분에 부분일식이 종료되는데 천문연구원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부분일식 현상이 진행되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합니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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