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6월 11일
실화를 바탕으로 한 HBO 신작 미드 "체르노빌"
영상에는 방사능이 어째서 위험한 것인가를 설명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그리고, 방사능보다 더 위험하게 보이는 관료주의, 책임회피, 비밀주의
폭발한 핵 반응로와 노심용융

방사능의 끝판왕인 죽음의 재 플루토늄 반감기는 24,000년
이런 오염된 재가 날리는데도 밖에 나와 사고난 발전소를
바라보던 사람들. 위험성을 모른채 사람들이 겪어야 했던
참혹한 현실이 조용한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당시 소련 서기장으로 이마의 붉은 반점이 인상적이었던 고르바초프

방사능에 대해 잘 모르고 처음 봤을때 기괴하다고 생각했던 차림새

핵발전소 원전 폭발 사고로 사람들이 살 수 없게된 불모의 땅 체르노빌.
사람들은 모두 다른 곳으로 이주하고 남은 동물들은 살처분.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은 핵발전소 원전 폭발

RBMK 원자로가 폭발한 경위를 법정에서 증언하는 레가소프 교수.

# by | 2019/06/11 23:03 | 영화와 드라마의 감동 | 트랙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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