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점에서 한 가지 궁금한 게

여기 모인 몇몇 사람들이 모든 청년들을 대변한다는 건 말도 안되고, 불합리한 시스템과 제도의 모순점을 지적하는 건 적절해도 왜 유독 특정인 한 사람만 콕 찝어서 물고 늘어지는지. 이렇게 하면 순간적인 분노 표출이라는 감정 소비는 될지언정 문제의 본질에 대한 해결엔 별 도움이 안될건데.

지금 보면 다른 장관 청문회 후보자들도 자녀 금수저 전형 논란이 있고, 또 어떤 후보는 자녀 진학 정보를 아예 비공개했던데 이 부분에는 입장을 어떻게 할건지. 여기에 대한 공정성과 형평성 논란 또한 뒤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다 청문회를 진행하는데 조국 후보만 청문회를 안하는 것도 뭔가 이상하고.

그리고, 저렇게 이질감과 박탈감을 느낀다고 한다면 자한당과 그 인간들한테는 왜 말들이 없는지. . 혹시 거기엔 동질감을 느끼는가. 이전에 이들이 언급하곤 하던 자본주의 나라에 웬 공산주의 마인드? 그리고, 선출직도 아닌 행정부분 임명직에 웬 공개 대담? 이런 적이 있었나?

아니면 본인들 부모세대를 원망하든가, 무슨 말이냐면 이런 대입제도 이전에 고교평준화를 고수했던 노무현 대통령을 욕하며 이명박을 찍은 당사자들이니까. 그 이명박 시절에 오늘날 고등학교 교육과 대입제도가 이런 식이 되어버렸으므로. 그뿐인가, 운전면허도 그저 취득할 수 있게 만들어 온갖 어이없는 교통사고도 폭증했지만 기초 질서까지 개판되게 만든 재활용 불가 종자는 다시 감옥으로.

그리고, 말나온 김에 하나 더. 전태일이라는 이름 사용을 그 유족들에게 허락은 받았는지. 아니라면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그 세 글자가 얼마나 눈물나는 이름인데.

by 케찹만땅 | 2019/09/01 20:22 | 세상만사 이야기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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