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인 적정처(寂靜處)와 세 가지 은둔의 공덕

세 가지 은둔의 공덕을 기르고, 또한 신구의 삼문(身口意 三門)이라는 내적인 적정의 본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세 가지를 증득하고 그 깨달음이 지속되면 우리가 비록 외부의 적정처에 가지 못한다 하더라도 우리의 수행은 강해지고 효과적인 될 수 있습니다.

적정 혹은 은둔의 의미는 세간의 일을 줄이고 다르마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인 사무량심(四無量心)인 사랑, 자비, 더불어 기뻐하는 마음, 평등한 마음을 향하면 공덕을 짓는 행위의 기본이 됩니다.

악행(惡行)을 피하고 우리와 타인들을 이롭게 하는 행을 하는 것이 몸의 적정입니다. 말의 적정이란 쓸데없는 수다, 험한 말, 부정적인 말, 어떤 것이건 자신과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말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이야기는 악구(惡口)라고 부처님 가르침에 알려져 있습니다.

험담에는 아무런 공덕이 없습니다. 험담이 한번 떠돌아다니게 되면 점점 불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괴롭습니다. 필시 험담은 줄여야하며 궁극적으로는 피해야 합니다. 이 내용은 말의 적정 수행중 일부입니다. 다른 측면에서 말의 적정은 하찮은 것에 관하여 말하면서 시간을 보내지 않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세간의 대화를 줄이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야 고요함이 찾아옵니다. 묵언 수행을 할때 여러분은 자기 충족과 더불어 더욱 내면을 보게됩니다. 몸, 말, 마음이 얼마나 분주한지 알게되고 스스로 알아차리는 힘이 자라납니다. 그러니 험담을 하지말고 세간의 대화를 줄이고 침묵 수행을 하라. 이것이 말의 은둔입니다.

다음은 마음의 적정입니다. 집착, 매달림, 의심, 망설임과 오독(탐진치 삼독과 질투, 아만)과 관련된 모든 생각을 줄여야 합니다. 이 감정들은 여러분 안에 독립적으로 혹은 결합되어 복합적으로 나타나거나 모두 함께 나타납니다. 이것들로부터 떨어져 지내야 하고 이들을 행동으로 옮기지 마시고 그저 지나가게 두십시오. 이것이 마음의 은둔입니다.

by 케찹만땅 | 2019/10/30 19:49 | 깨달음의 여정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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