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두수> 십사정성 조합, `태양+거문`

거일 조합이라고 하며 태양이 가지고 있는 강렬한 빛의 기운으로 거문의 어두운 본성을 밝게 비추어 해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거문은 시비구설을 주로 하는 별이라 사사건건 따지기 좋아하며 사람들의 단점을 알아내는 걸 좋아한다.

이러한 속성이 태양에 의해 조명되면 뛰어난 언변이 전달력을 타고 설득력을 가지며 대중에 널리 전파될 수 있다. 따라서 이 조합에는 말을 많이 하는 직업들이 속하게 되는데 교사 혹은 교수를 비롯해 웅변가, 연설가, 정치계 뿐만 아니라 언론계, 종교계에서 활동하기에 적합하다.

그런데, 태양이 있더라도 거문의 어두운 속성이 긍정적으로 발휘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므로 일이나 재물, 명예 등이 대체로 늦게 운이 상승해서 중년 이후에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중후하고 믿음가는 인격자의 명식으로 성격이 반듯하고 순수한 인품을 지니고 있다.

장사보다는 학문이나 법조계, 정치계 아니면 문학 또는 예술쪽으로 외교관 등 외국과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외국에서 생활하거나 잦은 출장이나 여행, 아니면 외국어 교육, 외국인 회사 취직, 무역, 여행사 운영 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단점으로는 일을 용두사미로 처리한다든지 너무 유순하며 세상의 번뇌에서 벗어나 편안한 삶을 영위하려는 성향이 많든 적든 있고, 재주는 많으나 때를 만나지 못하거나 뜻을 펴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전택궁에 이 거일이 있으면 외국인 회사에서 근무하는 조건이 되며 부처궁이면 국제결혼을 하는 수도 있다. 이 조합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외국 사람들이나 그 문화의 익숙치 않은 경우와 상황에서 별로 당황하지 않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의외로 받아들여지는 면도 가지고 있다.

by 케찹만땅 | 2020/03/07 18:33 | 음양과 오행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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