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걷히고 다시 화창해진 3월 말

오전까지는 어제처럼 미세먼지가 잔뜩 끼었던데

점심 시간을 지나면서 다시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오후입니다.

이건 산딸나무

연못에 잉어들이 많습니다.

먹이를 주는 줄 알고 몰려드는 물고기들

좀 있으니까 점점 많아집니다.

이때 오른쪽에서 슬금 다가오는 비둘기 한 마리.

다들 날 쳐다보는 거 같은데. . 밑에 주황색 큰 물고기는

달관했는지 저 자리를 떠나지 않고 바닥에서 유유자적.

벤치에 앉아있던 아주머니 한 분이 먹이를

던져주자 일대 한바탕 소동이 일어납니다.

아까부터 계속 따라오네. . 뭐?

이 곳은 발을 담글 수 있는 온천 족욕탕.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됩니다.

그래도 멀리 보면 희뿌연 미세먼지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멋지고 우람한 소나무

by 케찹만땅 | 2021/03/30 18:03 | 사진과 이야기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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