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게임(WarGames, 1983)과 샤이엔 마운틴, 그리고 NORAD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에서도 최후의 보루로 나왔던 북미방공사령부.

1950년대 소련의 핵 보유력이 늘어날 것을 예상하여 만든 25톤의 차단벽을 지나 신호등이 갖추어져 있는 2차선 고속도로가 1.6Km 이상 계속 뻗어있는 샤이엔 마운틴의 산 속 기지는 다이너마이트 150만 파운드를 사용하여 건설되었으며 현재 비용으로 계산하면 180억 달러가 들었습니다.

영화에서처럼, 샤이엔 마운틴이 적군 항공기와 미사일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은 미군의 한 기관인 `북미대공방위사령부(NORAD)`의 본부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철광 위에 위치하여 핵폭발에 더 잘 견딜 수 있는 이 지하도시에서 군인 1,300명이 거주하면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군인들은 이곳에서 극비의 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1985년부터 미국 육군, 해군, 공군, 해병은 우주 연구 능력을 우주사령부의 중앙통제하에 모았습니다. 근처 쉬리버 공군기지의 우주전 센터와 연계한 공식적인 임무는 궤도상의 인공위성 8,200개를 감시하고 군사위성 능력을 유지하는 일이지만 그러나 여기서는 이 이상의 일을 합니다.

비공식적인 임무에는 미국의 우주해병(무중력 상태에서 싸우도록 훈련받은 정예부대이지만 미 당국은 우주해병의 존재를 늘 부인한다)을 훈련시키고 정비하며, 미사일을 제외한 미확인 UFO가 지구 대기에 진입하는 경로를 확인하고, 모든 우주 정찰과 무기 시스템, 그리고 검은 프로젝트에 의해 자금지원을 받는. .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있는 모든 것을 감시하고 유지하는 일도 포함됩니다.

이 시설에서는 또한 무중력 상태와 일정한 기압이 유지되는 항공기 안에서 사용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화기(火器) 등 우주용 무기를 개발하는 혁신적인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오락실에서 갤러그 뿅뿅하던 80년대 시절.

영화는 배경이 1980년대 초반이지만 이미 그때 최첨단 컴퓨터와 인공지능을

동원해 3차 세계대전과 핵전쟁 시뮬레이션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는데 그러다 폭주한 인공지능이 결국 사고를 친다는 내용 소재.

1978년 11월 9일 오전 8시 50분, 북미대공방위사령부와 미 국방부에 있는 컴퓨터 화면표시가 전면적인 핵공격을 나타내자 미국은 데프콘 5(위협 인식과 군사 대비의 최저 단계)를 데프콘 1(최고 단계)로 변경했고, 미군은 카터 대통령을 찾을 수 없자 최고사령관이 없는 상태에서 보복할 준비를 했습니다.

상황이 6분 경과되고 전면적인 파괴가 시작되기 일보 직전까지 갔을 때, 군사 훈련 컴퓨터 프로그램이 아무도 모르게 작동되어 잘못된 화면 표시와 정보를 나타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또, 1980년 6월 3일 오전 2시 25분에는 평소 "0000 적군의 대륙간, 지상 미사일 발사 탐지"라고 보이던 북미대공방위사령부의 컴퓨터 화면의 `0002` 다음에는 `0003`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미군은 보복공격 준비태세를 갖추며 미사일을 발사대에 준비했고, 태평양사령부의 핵을 탑재한 전투기들이 이륙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결국 컴퓨터칩 하나의 결함으로 화면에 잘못 표시된 것으로 판명나 일단락되었습니다. 한편, 구소련의 일부 미사일 기지들에서는 아직도 1980년대에 도입된 기술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by 케찹만땅 | 2022/07/20 18:58 | 영화와 드라마의 감동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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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apis at 2022/07/21 10:43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전쟁을 벌이지 않아야 한다는 좋은 내용이었죠.
지금도 조슈아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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