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스프넣고 끓인 `모듬어묵` 탕국

예상은 했지만 시베리아를 능가하는 북극 한파 대단한 위세입니다.

그나마 우리나라는 폭설이 피해가서 다행인데 중국은 영하 -50도고,

일본은 눈 폭탄 맞고 있는 폭설 천국.

설 명절에 받은 모듬어묵으로 탕국을 끓였는데

이번엔 전용 스프가 들어 있습니다. 이거 완전

마법의 가루네요.

다시멸치 없이도 환상적인 국물맛을 낼 수

있습니다. 이것만 따로 구입할 수 없을까.

움푹 파인 볼 접시에 덜어서 옮겨 담았는데

어묵은 한 봉지의 1/3 정도 되는 양입니다.

냄비에 담긴 양은 한 3~4인분 정도 됩니다.

후추와 참기름은 옵션인데 훌륭한 소주 안주 완성입니다.

저 스프를 어묵탕국과 같이 동시에 두부참치

김치찌개 끓이면서도 넣어줬더니 칼칼하면서

감칠맛이 감도는게 소주 한잔 더 마셔야할듯.

여기엔 들깨가루로 마무리~ 항상 그렇지만

참치를 많이 넣어도 나중에 어디로 갔는지

잘 안 보이죠.

by 케찹만땅 | 2023/01/24 20:41 | 맛있는 음식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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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라비안로즈 at 2023/01/25 00:47
제주도가 24일 영하 5도& 폭설이라고 하네요.. 조금전 ... 문자로 제주도 영하5도라고 농작물 관리하라고 왔는데 ㅠㅠ 다 얼어죽게 생겼네요...

춘천은...영하 20도입니다(체감) 아마 더 내려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ㅠㅠ 철원이나 거긴 진짜 체감 영하 50도 찍을것 같네요.. ㄷㄷ
Commented by 케찹만땅 at 2023/01/25 16:35
철원은 좀 특수한 지역인게 종종 아시아 대륙에서 제일 추운 기온을 기록하곤 합니다. 어떨 때는 시베리아 보다도 더 낮은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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